시향

내 믿음의 무게

아굴라야 2012. 3. 27. 22:43

「내 믿음의 무게」
근수(斤數)만큼
내 나이만큼
믿음이 무거워지는 거라면
네 끼라도 
물 말아 먹듯 할 텐데
사순절 봄바람에
믿음이 발버둥치다가
지려놓은 똥만 몇 무덤 
흔적이 없다
아, 이 가벼움
아직도 무뤂이 성하면서
믿음을 재고 있었다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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